울산항만공사, 저속운항 참여 우수업체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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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울산항에서 저속 운항에 적극 동참한 우수업체 4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선사대리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울산항에서 저속 운항한 선박은 약 2300여척으로 전년 대비 29%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울산항의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선사와 선사대리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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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울산항에서 저속 운항에 적극 동참한 우수업체 4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 선사에는 장금상선과 고려해운, 우수 선사대리점에는 윌헴슨협운포트서비스와 네오글로벌쉬핑에이전시가 각각 선정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날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우수업체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선박이 저속 운항할 경우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의 배출이 약 7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울산항에서 저속으로 운항하는 선박의 입·출항료를 감면해 주는 친환경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저속운항 참여율이 낮은 액체화물선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선사대리점 인센티브를 도입해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율이 13% 상승해 올해부터는 본격 도입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선사대리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울산항에서 저속 운항한 선박은 약 2300여척으로 전년 대비 29%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울산항의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선사와 선사대리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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