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라우드·금융 모멘텀 갖췄다…더존비즈온 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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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기업 더존비즈온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생성 인공지능(AI) 사업 시작, 클라우드 매출 비중 증가, 데이터 기반의 금융업 진출 등 실적 개선 모멘텀(상승 여력)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인터넷 뱅크 진출 기대감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 신용분석 및 팩토링 사업만으로도 기업 가치 확대는 타당하다"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탑픽으로 더존비즈온을 꼽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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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기업 더존비즈온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생성 인공지능(AI) 사업 시작, 클라우드 매출 비중 증가, 데이터 기반의 금융업 진출 등 실적 개선 모멘텀(상승 여력)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한다.
5일 코스피 시장에서 더존비즈온은 전일 대비 3200원(4.46%) 오른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주가가 150% 뛰는 등 시장 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제품 중 클라우드 기반 제품 매출의 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41%에 달하는데, 구독 모델 기반인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클라우드 제품은 ASP(평균 판매 단가)가 높아지고 고정비가 정해진 상태에서 매출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마진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시작한 생성 AI 사업도 실적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10일 AI 비서 '더존비즈온 OneAI'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생성 AI는 클라우드에서만 서비스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전환율을 가속화할 수 있고 신규 고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이터 기반 금융업 진출 계획도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인다. 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 중 제4인터넷은행 추가 허용을 예고하며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특화 더존뱅크 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더존비즈온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9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 증가한 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올해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더존비즈온이 외형성장과 이익개선 모두 잡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넷 뱅크 진출 기대감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 신용분석 및 팩토링 사업만으로도 기업 가치 확대는 타당하다"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탑픽으로 더존비즈온을 꼽는다"고 밝혔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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