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호중 떠나 티엔엔터行…이찬원과 한솥밥 [공식]
강다윤 기자 2024. 7. 5. 16:1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5일 허경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허경환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허경환은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3',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MBC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SBS FiL, SBS M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 MC로도 능숙한 진행력을 보여준 바 있다.
그간 허경환은 가수 김호중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 소속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 5월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가 드러나면서 생각엔터 대표와 본부장 역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결국 세 사람이 모두 구속 기소되면서 생각엔터는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우 소호준, 가수 영기, 홍지윤, 금잔디, 정다경, 강예슬 등이 생각엔터와의 결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티엔엔터테인먼트에는 장윤정, 이찬원 등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코미디언 이영자, 유세윤, 장도연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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