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에 드론 띄운 경찰의 신속 대응, 하루 만에 살인범 검거했다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4. 7. 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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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목포에서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여수로 도주한 40대 용의자가 하루 만에 붙잡혔다.

여수 만성리 일대는 해수욕장과 산악지대로 이뤄져 있어 도주로를 차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직장 동료를 살해한 뒤 여수로 도주한 A씨에 대한 추가 범죄가 우려돼 신속한 검거 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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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목포에서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여수로 도주한 40대 용의자가 하루 만에 붙잡혔다.

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공조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3일 새벽 6시쯤 용의자 A씨가 여수 만성리 일대 식당 근처에 나타난 사실을 확인하고, 인력 500명과 헬기 3대, 드론 10대를 투입해 오후 2시쯤에 A씨를 검거했다. 발견된 지 8시간 만에 붙잡은 것이다. 

여수 만성리 일대는 해수욕장과 산악지대로 이뤄져 있어 도주로를 차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직장 동료를 살해한 뒤 여수로 도주한 A씨에 대한 추가 범죄가 우려돼 신속한 검거 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경찰서는 5일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그의 아내를 납치한 혐의(살인, 특수협박 및 감금 등)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동료 아내를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했다가 순천에서 풀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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