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화단에서 ‘5000만원 돈다발’ 발견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7.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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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현금 5000만원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울산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부터 '화단에 놓여진 비닐봉지에서 돈다발이 나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발견된 골드바 2개는 개당 100g으로, 현재 시중가격은 총 2400만원을 상회한다.

해당 골드바는 당시 분리수거 작업 중이던 반포자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직원이 버려진 CD 플레이어 가방 안을 확인하던 중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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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경찰, 범죄 연관성 여부 등에 수사 착수
일주일 전엔 서울 반포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골드바 2개 발견되기도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현금 5000만원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울산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부터 '화단에 놓여진 비닐봉지에서 돈다발이 나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비닐봉지 안에는 띠지로 묶여진 5만원권 1000장, 총 5000만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돈의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CCTV 영상을 분석 중이다. 돈을 묶은 띠지에 표기된 은행을 통한 인출자 특정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돈의 소유자를 찾는대로 범죄 연관성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27일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 2개가 발견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발견된 골드바 2개는 개당 100g으로, 현재 시중가격은 총 2400만원을 상회한다. 

해당 골드바는 당시 분리수거 작업 중이던 반포자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직원이 버려진 CD 플레이어 가방 안을 확인하던 중 발견했다. 이에 아파트 측은 공고문을 통해 골드바의 주인을 수소문했고, 거짓 주인 행세를 하는 몇몇 사례를 걸러 골드바의 주인을 찾아냈다. 골드바를 되찾은 입주민은 골드바를 발견 및 신고해준 직원에게 소정의 사례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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