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52주 신고가…코스피, 이틀 연속 연고점[시황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2조 5000억 원가량 순매수하면서 지수가 1% 이상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 크게 상회하는 내용의 잠정실적이 공시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중심으로 호조이던 수출입 실적 등 코스피 시장 펀더멘탈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며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 펀더멘탈 심리 개선"…코스닥도 0.79% 올라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2조 5000억 원가량 순매수하면서 지수가 1% 이상 상승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37.29포인트(p)(1.32%) 상승한 2862.23으로 마감했다. 이날 2836.21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단숨에 286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기관은 1조 2564억 원, 외국인은 1조 3091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 5150억 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2.2% 증가한 10조4000억원이다. 이는 분기 영업이익 10조8520억원을 기록했던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조원으로 23.3% 증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 크게 상회하는 내용의 잠정실적이 공시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중심으로 호조이던 수출입 실적 등 코스피 시장 펀더멘탈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며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 3.03%, 삼성전자(005930) 2.96%, KB금융(05560) 2.68%, SK하이닉스(000660) 2.61%, 셀트리온(068270) 1.59%, 현대차(005380) 1.26%, 기아(000270) 0.56%, POSCO홀딩스(005490) 0.53%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0.42% 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6.68p(0.79%) 상승한 847.49로 마감했다. 개인은 86억 원, 외국인은 367억 원 각각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45억원 순매도했다.
전날에 이어 코스닥에서는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13.4%, 알테오젠(96170) 8.56%, 삼천당제약(000250) 8.2%, HPSP(403870) 3.61%, 셀트리온제약(068760) 2.3%, 클래시스(214150) 1.82%, 에코프로(086520) 1.34%, 에코프로비엠(247540) 0.58%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2.95%, 리노공업(058470) -1.3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380.3원에 마감했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남동 60평 빌라서 동거 중, 쌍둥이 임신까지?"…김승수·양정아 '화들짝'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최화정 "비키니 입고 라디오 진행 약속…실제 하려니 손이 덜덜"
- 노숙자에 밥 안 주자…모녀 손님 "야박해, 그거 아껴서 얼마나 부자 되려고" 조롱
- 권은비, 역시 워터밤 여신…시원한 크롭티 사이 글래머 몸매 [N샷]
- 노홍철 "베트남 여행 중 한국서 부고 연락만 하루 3통…허무하다"
- 고현정, 왕관 쓰고 러블리 미소…53세 믿기지 않는 여신 비주얼 [N샷]
- "소 생간 먹고 복통·발열"…수원 20대, 1급 감염 '야토병' 의심
- 'K팝 스타 커플'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확인 중"
- 엄정화 "남친 생겼어요, 컬러풀한 취향" 깜짝 고백…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