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목 디스크 예방, 하루 1분 ‘턱 당기기 운동’ [하이닥TV]

지난달 30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이 발표됐다. 수능을 향해 달릴 시간이 된 것이다. 열심히 공부를 하다 보면 많은 수험생이 목과 어깨에 뻐근함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오늘 하이닥TV [건강라이프] 코너에서는 수험생들의 목 디스크에 도움이 될 턱 당기기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턱 당기기 운동'하는 방법
우선 의자에 앉거나 서서 정수리를 하늘 방향으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바른 자세를 만든다. 턱과 뒤통수는 아래로 당겨 머리와 어깨가 일직선상을 이루게 한다. 당긴 턱은 약 10초간 유지하며, 총 다섯 세트 반복한다.

이때 무리할 필요 없어 불편감이 느껴지지 않는 부분까지만 턱을 당겨도 괜찮다. 수행하기 힘들 때는 벽에 기대서 진행하면 한결 편하게 자세를 취할 수 있다. 강도를 높이고 싶다면 시행 횟수나 시간을 늘려도 되고, 밴드와 같은 소도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턱 당기기 운동 효과
턱 당기기 운동은 목 근육을 강화해서 목 디스크의 증상을 완화하고, 질환이 없다면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틀어진 자세와 거북목 교정에도 효과적이라 허리 및 어깨의 통증,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수험생에게 턱 당기기 운동이 좋은 이유는 뇌로 가는 혈류를 촉진해 집중력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목 근육이 풀어지며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 건강뿐 아니라 수험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턱 당기기 운동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하이닥TV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하이닥 제작편집국
기획/편집: 조성인 PD

최재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