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준, 로햄튼 주니어 복식 결승 진출.. 생애 첫 잔디코트 결승행.. 시즌 4승 도전

박성진 2024. 7. 5.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장준(오리온, 세계주니어랭킹 12위)이 2024 ITF 로햄튼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복식 결승에 올랐다.

이미 올해 3차례 ITF 국제주니어대회 복식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는 김장준은 5일, 본인의 시즌 4번째 복식 타이틀에 도전한다.

김장준의 공식대회 잔디코트 경험은 작년 주니어 로햄튼, 주니어 윔블던이 전부였지만 두 대회 모두 단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었다.

단복식 모두 비건에게 갚을 것이 있는 김장준이 이번 로햄튼 주니어대회에서 복수전을 노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김장준)

김장준(오리온, 세계주니어랭킹 12위)이 2024 ITF 로햄튼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복식 결승에 올랐다. 본인 커리어 통산 첫 잔디코트 결승 진출이다. 이미 올해 3차례 ITF 국제주니어대회 복식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는 김장준은 5일, 본인의 시즌 4번째 복식 타이틀에 도전한다. ITF 로햄튼 주니어는 J300 등급으로 그랜드슬램, J500 등급 다음으로 높은 등급의 대회다.

이번 대회 복식에서 페트르 브룬클릭(체코, 11위)와 함께 출전 중인 김장준은 4일 열린 준결승에서 영국 페어인 벤자민 구시치 완(49위)-헨리 제퍼슨(224위) 조에 6-4 6-2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김장준-브룬클릭 조의 첫 스트레이트 승리였다.

잔디코트 경험이 필연적으로 적을 수 밖에 김장준인데, 이번이 그의 첫 잔디코트 결승 무대다. 김장준의 공식대회 잔디코트 경험은 작년 주니어 로햄튼, 주니어 윔블던이 전부였지만 두 대회 모두 단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었다. 올해 이 대회 단식에서는 2회전까지 오른 바 있다.

김장준-브룬클릭 조는 결승에서 미국 페어인 케일런 비건(1위)-자거 리치(26위) 조를 상대한다. 현재 세계주니어대회에 나서는 복식 페어 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주니어 롤랑가로스 단식 우승자인 비건은 세계주니어랭킹 1위에 올라있는 강호다. 비건-리치 조는 작년 12월부터 꾸준히 페어를 형성하며 국제대회에 출전 중이다. 올해 주니어 호주오픈에서는 3위를 차지했는데, 2회전에서 김장준에게 패배를 안긴 바 있다. 주니어 롤랑가로스에서는 8강까지 올랐었다.

또한 김장준은 롤랑가로스 직전 열린 J500 등급 이탈리아 밀란 대회에서 비건에게 패하며 아쉽게 타이틀을 놓친 바 있다. 단복식 모두 비건에게 갚을 것이 있는 김장준이 이번 로햄튼 주니어대회에서 복수전을 노린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