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만전자’ 꿈꿔도 될까···3년 5개월여 만에 최고가
삼성전자, 약 3% 상승한 8만7100원
2분기 영업익 10조4000억 ‘깜짝 실적’
시장 전망치 크게 웃돌며 기대감 반영

코스피 지수가 5일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2860선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2022년 1월 18일(2902.79)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덕분에 상승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089억원 어치를, 기관은 1조256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5151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약진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증시 개장 전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00원(2.96%) 오른 8만7100원에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고가이자 종가 기준 2021년 1월 25일(8만940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최고가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10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개장 직전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를 훨씬 웃돌면서 시장에선 ‘10만 전자’를 향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삼성전자 실적에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지속했고, 수출 증가 등 반도체 업황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 5.83%, NAVER가 5.19%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 2.61%, KB금융 2.68% 상승 마감했다. ㈜한화도 오너 일가의 공개매수 소식에 전날보다 4% 넘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6.68포인트(0.79%) 오른 847.49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0.1원 떨어져 1380.3원을 기록했다.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407050901001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 화보]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빗속 결의대회
- 삼성전자 사상 첫 총파업…장기화되면 생산 차질 우려도
- [속보]삼성전자 사상 첫 총파업···노조 “6540여명 참여”
- [단독]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노동부 방치…검찰 송치 0건, 압수수색·근로감독 한번도
- 미국, 아이슬란드 인근서 러시아 유조선 나포···베네수엘라 원유 밀수입 의심
- [단독] 300만 넘어 ‘진격하는’ 부산관광, 외국인 매출액 인천 제치고 전국 2위 달성
- [단독] 동물권행동 카라 ‘문제없었다’던 보호시설도 미등록···부실 관리 추정 폐사 사고도
- [단독]이혜훈, ‘반포동 아파트 분양권 지분’ 증여세 납부 내역 국회에 미제출 의혹
- 한국 사회 분열 원인 1위는 ‘정당 대립’… “가장 큰 책임은 강성 지지자에게” [이제 통합을
- 박지원, ‘탈당 거부’ 김병기에 “사랑하는 동생이지만 눈물 머금고 제명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