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TV토론 뒤 궁지 몰린 바이든에 추가 토론 제안

임세흠 2024. 7. 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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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센 '대선 후보 사퇴론'에 시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추가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나는 비뚤어진 조 바이든 무능 퍼즐에 대한 답을 갖고 있다"며 "다시 토론하자"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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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센 '대선 후보 사퇴론'에 시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추가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나는 비뚤어진 조 바이든 무능 퍼즐에 대한 답을 갖고 있다"며 "다시 토론하자"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번에는 아무런 제한 없이 우리 둘만 무대에 올라 우리나라(미국)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7일 미 CNN 방송 주관으로 열린 첫 TV 토론은 한 후보가 얘기할 때 다른 후보의 마이크를 끄고, 청중을 두지 않는 등 양측이 미리 합의해 설정한 규칙 아래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예전처럼 옛날 방식으로 우리 둘만 일대일로 토론을 한다면 얼마나 멋진 저녁이 될까"라며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어느 장소에서나"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처럼 추가 TV 토론을 제안한 것은 궁지에 몰린 바이든 대통령을 더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첫 TV토론 때 힘이 빠진 쉰 목소리에 자주 말을 더듬고 맥락에서 벗어나게 발언한 뒤, 민주당 안팎으로부터 거센 후보 교체론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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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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