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야르스' ICBM 미사일 동원한 훈련 실시

이창규 기자 2024. 7. 5.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핵 전력까지 동원한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터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테이코포와 이르쿠츠쿠의 전략 미사일 부대가 야르스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을 동원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승전(전승절) 제78주년 기념 군사퍼레이드에 동원된 야르스(Yars)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스템.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핵 전력까지 동원한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터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테이코포와 이르쿠츠쿠의 전략 미사일 부대가 야르스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을 동원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야르스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 장병들은 예정된 훈련의 일환으로 전투 경로를 따라 집중적인 기동훈련을 실시했다"며 "최대 100km 행군, 위치 및 장비 변경, 위장 전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다른 미사일 부대에서도 비슷한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야르스 부대의 움직임과 위장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야르스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가능한 핵 투발 수단으로 최대 사거리가 1만 1000km에 이르며 복수의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

러시아는 지난 3월에도 야르스를 포함한 핵 전력 점검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