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야르스' ICBM 미사일 동원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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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핵 전력까지 동원한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터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테이코포와 이르쿠츠쿠의 전략 미사일 부대가 야르스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을 동원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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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핵 전력까지 동원한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터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테이코포와 이르쿠츠쿠의 전략 미사일 부대가 야르스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을 동원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야르스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 장병들은 예정된 훈련의 일환으로 전투 경로를 따라 집중적인 기동훈련을 실시했다"며 "최대 100km 행군, 위치 및 장비 변경, 위장 전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다른 미사일 부대에서도 비슷한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야르스 부대의 움직임과 위장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야르스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가능한 핵 투발 수단으로 최대 사거리가 1만 1000km에 이르며 복수의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
러시아는 지난 3월에도 야르스를 포함한 핵 전력 점검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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