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헌, 민주 대구시당위원장 출마…"변화·혁신으로 지방선거 승리"

남승렬 기자 2024. 7. 5.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차기 위원장에 도전하는 인사들의 윤곽이 나왔다.

5일 대구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인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후임으로 서재헌 전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허소 대구 중·남구지역위원장, 박형룡 대구 달성군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재헌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5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구시당위원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4.7.5/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차기 위원장에 도전하는 인사들의 윤곽이 나왔다.

5일 대구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인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후임으로 서재헌 전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허소 대구 중·남구지역위원장, 박형룡 대구 달성군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 가운데 서 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한 공식 출마 의사를 가장 먼저 밝혔다.

서 전 후보는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압승을 거뒀지만, 대구 민주당은 당선자를 배출해 내지 못한 소멸 위기에 놓였다"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당위원장 출마 공약으로 △윤석열 정권·홍준표 대구시장의 일방통행 국·시정 견제 △대변인단 신설 및 월 1회 소통간담회 △지방선거 기획단 조기 가동 및 공천 규정 확립 △당원 주권시대 확립 △시당위원장 정기검증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했다.

서 전 후보는 "민주당 대구시당은 민주당의 소수이자 변방이지만, 그 때문에 누구보다 더 변화할 수 있고, 누구보다 더 혁신할 수 있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 정권 교체의 선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 중에는 허소 중·남구지역위원장과 박형룡 달성군지역위원장이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선출은 오는 21일 이뤄진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