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라인'으로 조기 압축된 LPBA 우승 단상...최고령자는 88년생 김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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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PBA 우승자는 '90라인'으로 이미 압축됐다.
지난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6강에서 8강에 오를 선수들이 모두 추려졌다.
김다희 역시 지난 22-23시즌 LPBA에 입문하며 당해 휴온스 챔피언십 16강, 23-24시즌 실크로드 안산 챔피언십 8강,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16강 등 어느정도 잠재력을 보여온 선수다.
이번 8강 대진은 대부분 팀리거들이 자리를 잡았으며 김다희와 김상아만이 무소속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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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이번 LPBA 우승자는 '90라인'으로 이미 압축됐다. 8강에 올라온 선수 8명 중 7명이 90년대 출생자다.
지난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6강에서 8강에 오를 선수들이 모두 추려졌다. 경기 결과 정수빈(NH농협카드), 김상아, 김예은, 최혜미(이상 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강지은(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다희가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1988년 생인 김상아가 최고령자이며, 가장 어린 정수빈과 김예은이 1999년생이다.
만약 김상아가 결승에 오르지 못한다면 우승자는 전원 90년대 생 라인에서 가려진다. 강지은이 92년생으로 '90라인' 가운데서는 가장 연장자가 된다.
현재 LPBA판은 90년대 초~후반 사이에 출생한 여성 선수들의 기량이 부쩍 올라오며 적절한 신구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2000년대 이후 출생한 어린 선수들이 대거 유입되며 급물살을 탄 세대교체에도 눈이 모이고 있다.
판이 방대해 2부 투어(드림 투어), 3부 투어(챌린지 투어)로 나뉜 남자부와는 달리 여자부 선수들의 숫자는 총 157명으로 200명이 채 되지 못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가능성을 충분히 갖춘 영건들이 상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전날에는 NH농협카드 '막둥이' 정수빈이 정다혜를 꺾으며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인 8강에 올랐다. 정수빈은 22-23시즌 입문해 직전까지 최고 성적 16강 1번에 머물러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팀리그 유니폼을 입게 되며 자신의 한계까지 함께 넘어서는 겹경사를 누렸다.
여기에 98년생 김다희가 개막전 준우승자인 임경진에 세트스코어 3-1(9-11, 11-8, 11-5, 11-8)로 역전승을 거두며 또 한번 젊음의 파란을 예고했다.
이렇다 할 장타는 나오지 않았고 대부분 10이닝을 넘어가는 장기전이었지만 김다희는 매 세트 침착하게 임경진을 돌려세우며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했다. 김다희 역시 지난 22-23시즌 LPBA에 입문하며 당해 휴온스 챔피언십 16강, 23-24시즌 실크로드 안산 챔피언십 8강,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16강 등 어느정도 잠재력을 보여온 선수다.
이번 8강 대진은 대부분 팀리거들이 자리를 잡았으며 김다희와 김상아만이 무소속 선수다.
김상아를 포함해 최혜미, 강지은, 백민주, 김예은 등이 최소한 결승 진출 경험이 있거나 우승 트로피를 든 전적이 있다. 반면 23-24시즌 NH농협카드 준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인 김민영은 이번에 본인의 생애 첫 결승 무대에 도전한다.
여기에 4강 이상 성적을 아직 내본 적 없는 정수빈과 김다희가 가세하며 새로운 반란을 꿈꾼다.
한편 LPBA 8강은 5일 오후 6시부터 김예은-정수빈, 강지은-김다희, 김상아-최혜미, 김민영-백민주의 대결로 이어진다.
사진= MHN스포츠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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