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심은우, 의미심장 심경글 "버려지는 시간은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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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우가 심경을 밝혔다.
앞서 심은우는 지난 2021년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심은우는 "장문의 글을 통해 폭로자와 대화도 해보지 못한 채 학폭 배우가 됐다. 촬영 중인 탓에 폭로자와 긴 진실공방을 이어갈 수 없었고, '친구의 마음이 덧나지 않도록 사과를 하자'는 제작진 측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공개 사과문을 작성하게 됐다. 그리고 이게 학폭을 인정하게 된 것으로 비추게 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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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심은우가 심경을 밝혔다.
심은우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진짜 버려지는 시간은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이라고 시간이 없다. 사랑만 새겨요 우리. 모두모두 7월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7월 달력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심은우는 지난 2021년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폭로자 A씨는 중학교 시절 심은우로부터 따돌림과 학교폭력 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했고, 심은우는 이 여파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심은우는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받은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으나, 지난해 3월엔 입장을 바꿨다. 심은우는 “장문의 글을 통해 폭로자와 대화도 해보지 못한 채 학폭 배우가 됐다. 촬영 중인 탓에 폭로자와 긴 진실공방을 이어갈 수 없었고, ‘친구의 마음이 덧나지 않도록 사과를 하자’는 제작진 측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공개 사과문을 작성하게 됐다. 그리고 이게 학폭을 인정하게 된 것으로 비추게 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심은우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서울송파경찰서가 지난 3월 A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심은우 측은 “중학교 동창 A씨 주장처럼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 최근 경찰 불송치 결정은 A씨 진술이 거짓인지를 판단하기에 증거가 불충분해 처벌하기 어렵다는 취지일 뿐이다. A씨 진술을 사실로 인정한 게 아니다”라며 다시금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심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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