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검증된 ‘월클 MF’ 택했다…협상 진행, 이적 가능성 재점화

이정빈 2024. 7. 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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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네베스(19·벤피카) 영입에 어려움을 느낀 파리 생제르멩이 요주아 키미히(29·바이에른 뮌헨)로 시선을 돌렸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4일(한국시간)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네베스 영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키미히 영입 작업에 나선다. 선수와 합의점을 찾기 위해 대화를 진행 중이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키미히를 내보낼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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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주앙 네베스(19·벤피카) 영입에 어려움을 느낀 파리 생제르멩이 요주아 키미히(29·바이에른 뮌헨)로 시선을 돌렸다. 다시 키미히 영입에 집중하기로 한 파리 생제르맹은 선수 측과 합의를 이루기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키미히의 이적을 막지 않을 생각이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4일(한국시간)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네베스 영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키미히 영입 작업에 나선다. 선수와 합의점을 찾기 위해 대화를 진행 중이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키미히를 내보낼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엔리케(54·스페인) 감독과 2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여름에 상당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의 대체자를 찾는 파리 생제르맹은 동시에 중앙 미드필더 보강도 빼놓지 않았다. 이미 이강인(23), 워렌 자이르에머리(18), 비티냐(24) 등 뛰어난 재능들이 있음에도 엔리케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요청했다.

엔리케 감독의 요청을 받은 루이스 캄포스(59·포르투갈) 단장은 ‘포르투갈 신성’ 네베스를 품기 위해 작업했다. 그러나 벤피카 측은 1억 2,000만 유로(약 1,793억 원)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면 선수의 이적은 없다고 경고했다. 검증되지 않은 유망주에게 거금을 투자하길 꺼린 파리 생제르맹은 키미히로 선회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 여부가 불확실한 키미히는 이번 여름에 가장 ‘뜨거운’ 이름이다.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거함들이 하나 같이 그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다. 키미히 역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마음이 있다는 걸 드러냈다,

여러 팀이 관심만 보이고 있을 때, 파리 생제르맹이 재빠르게 움직이며 선수와 만났다. 에이전트가 없는 키미히는 파리 생제르맹과 직접 협상을 진행하며 합의점을 찾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여름이 되면 키미히와 계약이 만료되기에 선수가 이번 여름에 새로운 팀으로 떠나길 희망하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인 키미히는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 등에서 활약한 후 2015년부터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정교한 킥 능력이 최대 무기인 키미히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을 동시에 소화하며 바이에른 뮌헨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그는 두 포지션에서 모두 ‘월드클래스’ 활약을 펼치며 명성을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9년째 동행 중인 키미히는 이곳에서 공식전 390경기에 나섰고, 42골과 104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8회, 독일축구연맹(DFB)포칼 우승 3회, 도이체푸스발리가(DFL) 슈퍼컵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다양한 트로피를 거머쥐며 화려한 팀 커리어도 쌓았다.

사진 = 카날 서포터즈,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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