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품 가장 많은 브랜드는?…크림, 상반기 ‘인사이트 리포트 2024’ 발간

김지호 2024. 7. 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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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올 상반기 동안 크림에서의 개인 간 거래(C2C)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인사이트 리포트 2024(Insight Report 2024)'를 발표했다.

5일 크림이 발간한 인사이트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크림에서 적발된 가품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배 증가했다.

상반기 거래량 기준 10위 제품 중 4개 제품이 아디다스 브랜드 제품으로 올 상반기 가장 인기를 끈 브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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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올 상반기 동안 크림에서의 개인 간 거래(C2C)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인사이트 리포트 2024(Insight Report 2024)’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월 별 인기 제품의 변화와 올해 상반기 패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가품이 적발된 상위 6개 브랜드. 크림(KREAM)
5일 크림이 발간한 인사이트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크림에서 적발된 가품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신발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가품이 발견됐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의류 카테고리에서 가품이 크게 증가했다. 2024년 의류 가품은 전체 중 41%로 신발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크림 검수를 통과하지 못한 가품의 전체 56%의 출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었다. 그다음 개인 간 거래 플랫폼(28%), 공구·직구 플랫폼(7%) 순이었다.
가품 유통 출처. 크림(KREAM)
가품 제작에 인기 척도가 반영되는 만큼 크림에서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브랜드 중심으로 발견되었다. 가품이 발견된 상위 6개 브랜드는 ▲아디다스(adidas)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나이키(Nike) ▲스투시(STUSSY) ▲코스(COS) ▲에센셜(Essentials) 순이다.

크림은 높은 비율로 가품이 발견된 스투시 반팔 티셔츠 2022년 버전의 가품 판별 가이드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크림은 2020년 신발 C2C 중개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제품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해 2024년 상반기에는 전체 거래 중 신발 비중을 절반 이하로 낮췄다.

신발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아디다스 삼바(Samba OG Cloud White·Black White Gum)’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나이키 에어포스 1’은 2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거래량 기준 10위 제품 중 4개 제품이 아디다스 브랜드 제품으로 올 상반기 가장 인기를 끈 브랜드였다. 그중 분홍색과 검정색 조합이 돋보이는 ‘스페지알 핸드볼(Spezial Handball Clear Pink·Spezial Handball Core Black Clear Pink)’ 모델이 3,4위를, ‘버뮤다 글로우 핑크(Bermuda Glow Pink)’가 9위를 기록했다.
신발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아디다스 삼바(Samba OG Cloud White·Black White Gum)’다. 크림(KREAM)
2023년 상반기 대비 의류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약 26%, 41% 증가했다. 점퍼 영역에서는 아디다스가 약진하며 나이키를 이은 2위를 기록했

럭셔리 영역에서는 셀린느(CELINE)와 미우미우(MIU MIU)가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활용도가 높은 지갑과 아이웨어 제품이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거래량이 폭증하며 인기를 드러낸 브랜드도 있다. 팀버랜드(Timberland)는 지난해와 비교해 24471%, 칼하트(Carhatt)는 8277%의 거래 성장률을 기록했다. 크롬하츠(Chrome Hearts), 롱샴(Longchamp) 역시 10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대웅 크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크림은 트렌드를 이끄는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판매와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가품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다채로운 소비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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