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000만원 발견…경찰 수사

정아임 기자 2024. 7. 5. 15: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견된 돈다발. 이번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뉴스1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5000만원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화단에 놓여 있던 검정 비닐봉지 속에서 돈다발을 발견해 신고했다.

돈다발은 총 5000만원으로, 봉지 안에는 5만원권 100장씩 10개 묶음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방범카메라를 분석하고 있으며,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돈 소유자를 찾게 되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 강남권의 한 고가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5일 골드바의 주인이 나타났고, 분실물의 주인공은 실수로 골드바를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준 국내 금 가격에 따라 분실됐던 골드바의 가치를 계산하면 약 2000만원 이상에 달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