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000만원 발견…경찰 수사
정아임 기자 2024. 7. 5. 15:39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5000만원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화단에 놓여 있던 검정 비닐봉지 속에서 돈다발을 발견해 신고했다.
돈다발은 총 5000만원으로, 봉지 안에는 5만원권 100장씩 10개 묶음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방범카메라를 분석하고 있으며,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돈 소유자를 찾게 되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 강남권의 한 고가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5일 골드바의 주인이 나타났고, 분실물의 주인공은 실수로 골드바를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준 국내 금 가격에 따라 분실됐던 골드바의 가치를 계산하면 약 2000만원 이상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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