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로코에 5조원 규모 철도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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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5조원 규모의 고속철도 등 한국형 철도차량(철도) 수출을 추진한다.
박 장관은 "모로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폴란드 등 해외 철도시장이 폭발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K철도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철도사업 수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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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경수 기자)
모로코에 5조원 규모의 고속철도 등 한국형 철도차량(철도) 수출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지난 4일 모로코를 찾아 철도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박 장관은 파나마를 방문한 데 이어 모로코로 이동해 모하메드 압델잘릴 교통물류부 장관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철도청장과 면담했다.
박 장관은 이들과 양국 간 철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이 모로코의 철도차량 구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모로코는 지난 2018년 11월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고속철도를 개통한 국가다. 2030년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안정적인 승객 수송을 위해 약 5조2400억원 상당의 총 904칸 규모 철도차량(고속철·준고속철 등) 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량 구매사업 입찰 마감일은 오는 9일이다. 이번 입찰에는 스페인, 프랑스, 중국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모로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폴란드 등 해외 철도시장이 폭발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K철도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철도사업 수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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