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의장에 김명수·부의장 이우형 선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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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명수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같은 당 이우형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의원 모두가 소통하고 협력해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김 의장과 이 부의장은 진보당 소속 의원들이 빠진 투표에서 찬성 14표와 무효 1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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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명수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같은 당 이우형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의원 모두가 소통하고 협력해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 부의장은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맡은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독 후보가 각각 출마한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찬반을 묻는 투표로 진행했다.
김 의장과 이 부의장은 진보당 소속 의원들이 빠진 투표에서 찬성 14표와 무효 1표를 받았다.
진보당 의원들은 지난 전반기 원 구성 당시 상임위원장 투표에 불참한 데 이어 이번에도 '민주당 독식'을 지적하며 퇴장했다.
광산구의회는 민주당 14명, 진보당 3명, 녹색정의당 1명으로 구성됐다.
진보당 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진보정당 소속 의원들은 광산구 유권자 22%의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며 "다수의 횡포로 인한 박탈감과 상처는 우리 사회 약자들의 아픔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광산구의회는 오는 8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운영위원장,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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