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환경 전문가만큼 지식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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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환경 전문가만큼 지식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부족한 지식은 수십 년간 환경업무를 해온 환경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기재부 당국에서 환경부 예산을 가장 많이 해본 축에 속한다"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환경 분야 장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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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환경 전문가만큼 지식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부족한 지식은 수십 년간 환경업무를 해온 환경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 제2차관 출신인 김 후보자는 오늘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처음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기재부 당국에서 환경부 예산을 가장 많이 해본 축에 속한다"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환경 분야 장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강원 원주시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것을 두고 '낙선자 챙겨주기'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사권자가 여러 가지를 고려해 인사를 하셨을 것으로 '보은 인사다 아니다'는 제 위치에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선 당시 '치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을 공약으로 내건 것에 대해선 "장애인과 어르신들 이동권을 생각해 환경의 가치를 지키는 전제하에 케이블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445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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