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 "유사역사학 강의"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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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의 초청으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유사역사학을 전파했다며 대구 지역 시민단체가 비판하고 나섰다.
5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대구교통공사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초청해 유사역사학 전파 특강을 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서별 청렴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 진행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함께하는 옛 이야기' 강의를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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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의 초청으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유사역사학을 전파했다며 대구 지역 시민단체가 비판하고 나섰다.
5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대구교통공사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초청해 유사역사학 전파 특강을 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서별 청렴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 진행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함께하는 옛 이야기' 강의를 문제 삼았다.
단체는 해당 강의 내용이 역사학계에서 위서(僞書)로 평가받는 "환단고기"를 토대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환단고기는 1911년 계연수가 한국상고사를 서술한 역사서로, 기원전 7199년 건국된 환국에서 인류의 뿌리가 시작됐고 그 후예가 한민족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경실련은 대구교통공사 외부 인사 초청 강의 중 직무와 무관한 주제로 강의를 한 사례는 이만규 의장이 유일하다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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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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