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선8기 3년차 이끌 798명 규모 정기인사 단행

제주CBS 이인 기자 2024. 7. 5.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민선8기 3년차를 이끌어갈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주도는 9일자로 118명의 직급 승진을 비롯해 전보와 신규발령 등 모두 798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직급 승진은 2급 1명, 3급 4명, 4급 9명, 6급 이하 104명 등이고 5급은 32명의 승진이 별도로 의결됐다.

특히 승진인사의 경우 4, 5급을 대상으로 승진후보자 발탁 제도가 도입돼 배수 범위 내 업무 성과가 탁월한 직원들에게 승진 기회가 제공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급승진 118명…5급 승진 32명 별도 의결
여성공직자 대거 고위직 진출…직위승진 10명 중 7명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주도가 민선8기 3년차를 이끌어갈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주도는 9일자로 118명의 직급 승진을 비롯해 전보와 신규발령 등 모두 798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직급 승진은 2급 1명, 3급 4명, 4급 9명, 6급 이하 104명 등이고 5급은 32명의 승진이 별도로 의결됐다.

우선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은 2급인 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했다.

3급(부이사관) 자리는 교통항공국장에 김태완 경제일자리과장이 직위승진했고 관광교류국장에는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이, 상하수도본부장에는 좌재봉 체육진흥과장이 각각 직급 승진했다.

또 공공정책연수원장은 변덕승 관광류국장이, 세계유산본부장엔는 강석찬 교통항공국장이,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좌정규 공항확충지원단장이 각각 발령됐다.

이와 함께 공항확충지원단장에는 김형섭 건설과장이, 2026년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한 전국체전기획단장에는 정맹철 자치행정과장이 각각 직위 승진했고 김창세 부이사관은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파견됐다.

2026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해 인원이 12명에서 29명으로 늘고 행정체제개편단에서 조직명칭이 바뀐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에는 강민철 단장이 유임됐다.

제주도는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전국체전 준비, 2035 탄소중립 실현, 신산업 육성 등 핵심 현안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있는 직원들을 우선 배치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승진인사의 경우 4, 5급을 대상으로 승진후보자 발탁 제도가 도입돼 배수 범위 내 업무 성과가 탁월한 직원들에게 승진 기회가 제공됐다.

성과우수자로 추천된 직원을 대상으로 발탁추천위원회 업무성과 심사를 거쳐 4급 1명, 5급 3명이 승진한 것이다.

또 여성 공직자들의 승진도 눈에 띄는데 행정직의 경우 4급 승진을 비롯해 직위승진 10명 중 7명과 5급 승진의결 15명 중 9명이 여성 공직자였다.

조직개편과 관련해선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규제 개선을 전담할 '원스톱기업지원팀',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도입에 따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추진팀', 지역 대표 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도서관정책과'가 각각 신설됐다.

청사 곳곳에 흩어졌던 4·3지원과는 옛 제주경찰청 건물 후생관으로 통합 이전해 4·3관련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