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감독 역임했던 양상문, 한화에서 ‘투수코치’로 새출발

이학준 기자 2024. 7.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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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감독을 역임했던 양상문 전 감독이 한화이글스 투수코치로 선임됐다.

한화이글스는 5일 "후반기 성적 상승을 위한 분위기 쇄신책으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며 양 전 감독을 투수코치로, 양승관 전 NC다이노스 코치를 수석코치로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코치는 2018년 LG에서 단장을 지낸 바 있고, 야구해설위원과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도 역임했다.

한화가 양 신임 코치를 선임한 것은 그만큼 투수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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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감독 시절의 양상문. /뉴스1

단장·감독을 역임했던 양상문 전 감독이 한화이글스 투수코치로 선임됐다.

한화이글스는 5일 “후반기 성적 상승을 위한 분위기 쇄신책으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며 양 전 감독을 투수코치로, 양승관 전 NC다이노스 코치를 수석코치로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경배 수석코치는 타격 총괄로, 박승민 투수코치는 투수 코디네이터로 바뀌었다.

양 신임 코치는 롯데에서 두 차례(2004~2005·2019년), LG 트윈스에서 한 차례(2014~2017년) 감독을 맡아 879경기에서 398승 459패 22무(승률 0.464)를 거뒀다. 양 신임 코치는 2018년 LG에서 단장을 지낸 바 있고, 야구해설위원과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도 역임했다.

한화가 양 신임 코치를 선임한 것은 그만큼 투수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최근 3년 동안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활용해 ‘국대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문동주를 비롯해 황준서·김서현 등 젊은 피를 수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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