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없다…'센터백 물갈이' 바이에른 뮌헨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트랜스퍼마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 중 절반 가까운 선수들이 새로운 선수들로 채워질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이 이름을 올렸고 공격진에는 무시알라, 시몬스, 올리세가 포진했다. 중원은 파블로비치와 팔리냐가 구성했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이토, 타, 킴미히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선정됐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이 타, 팔리냐, 시몬스, 올리세 등을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기존 센터백 대신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로 센터백 조합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이토를 영입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우리는 이토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5세인 이토는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았고 압박감을 감당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에게 진정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신뢰감을 보인 선수다. 꾸준히 최고 수준에서 활약했고 몇몇 세계적인 클럽의 주목도 받았다. 이토는 키가 크고 공격적이고 강한 왼발을 보유했고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중앙은 물론 왼쪽에서도 뛸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독일 슈피겔은 4일 '바이에른 뮌헨은 꿈의 선수를 얻었다. 포르투갈 대표팀과 함께 유로 2024에서 8강에 진출한 필리냐는 대회가 끝난 후 뮌헨으로 올 예정이다. 팔리냐 이적은 세부 사항만 남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에게 46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 옵션에 따라 이적료다 늘어날 수 있다. 팔리냐는 202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할 것이다. 메디컬테스트는 유로 2024 이후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당시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유니폼을 들고 사진 촬영까지 마쳤지만 팔리냐 대체자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 성사 직전에 철회해 이적이 불발됐다. 팔리냐 영입을 꾸준히 추진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팔리냐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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