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청계산3터널서 차량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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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 25분께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방면 청계산3터널을 주행 중이던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연기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전체 길이 2천740m 터널 입구에서 600m가량 지난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어 오후 2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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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5일 오후 2시 25분께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방면 청계산3터널을 주행 중이던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 등 4명이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기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전체 길이 2천740m 터널 입구에서 600m가량 지난 지점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터널 내 화재임을 고려해 곧바로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와 동시에 연기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터널 내 설치된 제트팬을 가동하게 하고, 양방향 교통을 통제했다.
이어 오후 2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모두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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