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번식 막아라..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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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을 막기 위해 중성화 사업이 확대 시행됩니다.
서귀포시는 길고양이 과잉 번식으로 발생하는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성화 사업에 3억 원을 투자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사업비가 지난해 2억 3,900만 원과 비교해 6,100만 원 증액되면서 길고양이 1,500마리 이상을 중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몸무게 2㎏ 이상, 수태 또는 포유 상태가 아닌 개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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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마치면 포획 장소로 방사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을 막기 위해 중성화 사업이 확대 시행됩니다.
서귀포시는 길고양이 과잉 번식으로 발생하는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성화 사업에 3억 원을 투자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사업비가 지난해 2억 3,900만 원과 비교해 6,100만 원 증액되면서 길고양이 1,500마리 이상을 중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술 단가는 마리당 수컷 15만 원, 암컷 20만 원입니다.
중성화 수술이 끝난 길고양이는 포획했던 장소에 방사됩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몸무게 2㎏ 이상, 수태 또는 포유 상태가 아닌 개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양이 개체 수가 줄어들면 발정기 울음소리나 영역 다툼이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를 위해 개체 수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서귀포시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모두 5,615마리입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까지 732마리의 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받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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