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동산 압류 실시

이상학 2024. 7. 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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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시·군 징수공무원과 함께 지방세 고액 체납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나섰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과 압류 등의 조처를 했다.

도는 올해 초부터 관리한 고액 체납자 가운데 호화생활을 영위하면서 납부 의지가 없고 재산은닉, 위장이혼, 사업자 명의 대여 등이 의심되는 4명을 수색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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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3천200만원 징수, 귀금속 압류…일부는 분납계획서 제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시·군 징수공무원과 함께 지방세 고액 체납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나섰다.

강원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과 압류 등의 조처를 했다.

도는 올해 초부터 관리한 고액 체납자 가운데 호화생활을 영위하면서 납부 의지가 없고 재산은닉, 위장이혼, 사업자 명의 대여 등이 의심되는 4명을 수색 대상으로 했다.

이들 4명의 체납액은 약 1억5천만원이다.

도는 이번 가택수색을 통해 현장에서 3천200만원을 징수하고, 귀금속 등 동산 4점을 압류 조치했다.

일부 체납자들은 체납액 2천700만원에 대한 분납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해 징수 활동을 펼쳐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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