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 품는 에어인천, 국제 안전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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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인수를 진행 중인 에어인천이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안전 인증을 받았다.
에어인천은 지난 4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한국지사에서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백재 IATA 한국지사장, 유순식 에어인천 안전보안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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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인수를 진행 중인 에어인천이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안전 인증을 받았다.
에어인천은 지난 4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한국지사에서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백재 IATA 한국지사장, 유순식 에어인천 안전보안실장 등이 참석했다.
에어인천은 IATA로부터 항공기 안전 운항과 관련된 '국제항공안전평가 표준 메뉴얼(ISM) 16th 에디션'의 약 820여 개 평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에어인천은 첫 번째 IOSA 인증을 따냈다. 안전과 품질 관리에 대한 높은 표준을 입증한 것이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국제적인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에어인천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다.
에어인천 유순식 안전보안실장은 "에어인천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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