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서인국 좋은 남자 만나” 댓글에 발끈 “내가 어때서?”

사진=서인국 채널 캡처

사진=서인국 채널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서인국의 남자' 안재현이 발끈했다.

서인국은 7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케이윌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케이윌은 '이러지마 제발' 후속 뮤직비디오에 대해 "전편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기억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어떤 분위기를 이어갈까 고민했다. 예전 둘의 모습을 보여줄까 여러가지 고민하다가 훗날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여주는게 좋을거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나는 2탄 한다고 했을 때 재밌겠다 했는데 막상 하겠다고 한 다음엔 걱정되더라. '이러지마 제발'이 전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한 작품인데 다음 스토리를 짜는 사람은 머리 터지겠다 했다. 형도 부담스러웠을거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케이윌은 "그때 줬던 게 반전이니까. 반전은 반전이 있을거라 예상 못한 상황에서 나와야 충격적인건데 반전이 있는 전작을 가지고 다음을 만드는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둘이 한 앵글에 들어오는 상황만 있어도 보고 싶은 느낌? 전편에 못지 않은 속편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제작진이 "'서인국 그냥 좋은 남자 만나라'는 댓글이 많더라"고 말하자 안재현은 "내가 어때서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너가 갔잖아"라고 극 중 안재현의 결혼을 언급하자 안재현은 "왔잖아"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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