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0도 뚫은 코스피…'9만 전자' 보인다

이정민 기자 2024. 7. 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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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연고점을 다시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장중 2870을 돌파한 후 2850선에서 등락 중입니다. 

환율은 1370원대 후반까지 내려오면 안정된 모습입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어제(4일)보다도 1.04% 오른 2854에 거래 중입니다. 

장중엔 2871을 넘기면서 2년 5개월 만에 다시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5일)도 외국인과 기관이 2조 원 넘게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2분기 깜짝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훈풍을 타고 있는 삼성전자는 2% 이상 급등하며 8만 6천 원 선까지 올랐습니다. 

이달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도 2% 넘게 오르며 23만 5천 원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밸류업 기대감에 금융주는 오늘도 강세입니다. 

KB금융은 3% 넘게 올라 8만 8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신한지주도 2% 넘게 올랐습니다.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된 한미약품은 2.7% 상승하며 28만 6천 원까지 뛰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0.87% 오른 840선 후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외환 시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원 · 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0분 기준 어제보다 0.06% 하락한 138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용 둔화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됐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많아지며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지만 하락폭은 제한적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모두 하락 중입니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2시 50분 기준 각각 0.18, 0.94% 낮아졌고, 중국 상하이 증시 역시 0.91% 떨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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