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동료에 “냄새난다”며 세탁기에 집어넣은 日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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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직장 동료를 세탁기에 넣고 전원을 켜 다치게 한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재팬타임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지적장애가 있는 직원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교토현 교토시 소재 한 청소업체의 30대 남성 직원 A씨와 B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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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 2주 부상…의사 신고로 덜미
일본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직장 동료를 세탁기에 넣고 전원을 켜 다치게 한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재팬타임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지적장애가 있는 직원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교토현 교토시 소재 한 청소업체의 30대 남성 직원 A씨와 B씨를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3월 지적 장애가 있는 50대 남성 직원 C씨를 향해 “냄새 난다. 세탁기에 들어가라”고 말한 뒤 C씨를 업체에서 사용하는 업소용 세탁기 안에 강제로 집어넣고 작동시켰다.
해당 세탁기는 용량이 100㎏, 깊이가 2미터에 달하는 대형 세탁기였다. A씨와 B씨의 범행으로 C씨는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었다.
이같은 범행은 C씨를 진료한 의사의 신고로 드러났다. 의사는 C씨의 몸 여러 곳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C씨를 조사해 직장 내 괴롭힘을 확인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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