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평균 26.82 대 1 경쟁률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16~18일 계약 체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7.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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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청주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단지와 충청권 메가시티 개발, 광역급행철도(CTX) 청주 도심 통과 등 호재가 청약경쟁률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25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도 1순위 1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서 3970명이 지원, 평균 26.82 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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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조감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충북 청주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단지와 충청권 메가시티 개발, 광역급행철도(CTX) 청주 도심 통과 등 호재가 청약경쟁률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이후 청주시 흥덕구 청약시장에 등장한 단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5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도 1순위 1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서 3970명이 지원, 평균 26.82 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6~18일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의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 84~197㎡ 2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은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의 랜드마크로 개발 중인 ‘청주 센트럴시티’ 내 주상복합 아파트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아파트,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춰지며, 현대아울렛 청주점(예정)과 DA관을 갖춘 메가박스(예정), 페스티벌 가든 등도 들어설예정이다.

또 대형 패션몰과 식음료(F&B) 기능이 강화된 약 3만평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복합쇼핑몰은 인접한 메가폴리스(롯데마트 등), NC백화점 등 기존 중심상권과의 연계로 청주시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보통학거리에 강서초와 풍광초, 서원중, 서현중, 충북대 부설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청주현대병원 등도 가깝다.

인근의 충북선 청주역과 KTX오송역을 통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청주 강서 하이패스IC도 최근 개통, 고속도로 진출입 여건도 더욱 좋아졌다. 청주시의 주간선도로인 가로수길과 제2순환로 교차지점, 경부고속도로, 제3순환로 등도 지근거리에 있다.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 육성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와 인접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2021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재차 정부가 추진하는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또 한 번 지정됐기 때문이다. 이차전지 기업도 개발계획을 내놓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조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오창 1공장, 2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시에 M11, M12, M15 등 3곳의 반도체 공장을 운영 중인 SK하이닉스도 2027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M15 공장부지 내 신규 확장팹 M15X 공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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