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 전기차 전환"…SK쉴더스, ESG 경영 박차

양정민 기자 2024. 7. 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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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올해 전체 차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ESG(환경·사회·거버넌스, 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경영에 더욱 힘 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사무실,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전력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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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또 발간…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가속

(지디넷코리아=양정민 기자)SK쉴더스가 올해 전체 차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ESG(환경·사회·거버넌스, 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경영에 더욱 힘 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사무실,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전력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지난 4일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는 2022년 이후로 매년 나오고 있으며 ESG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주요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나오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기차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다. SK쉴더스는 전기차 운영 비율을 높여 이동연소의 배출량이 전년 대비 333톤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2022년 11월 사옥 보일러를 도시가스에서 전기로 바꿔 고정연소의 비중도 전년 대비 156톤이 줄었다.

SK쉴더스가 4일 ESG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 중 사내 전기차 확대 및 사내 차량 운전 비율에 대한 내용이다.(사진= SK쉴더스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캡쳐)

또 주간 업무용 차량 전기차 변경, 2026년까지 전체 차량 88% 전기차 전환 등 사내에서 설정한 넷제로(Net zero·탄소 중립) 2040 프로젝트를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 자발적 RE100(기업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사용하고자 하는 캠페인)을 실천해 2024년에 사무실 및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전력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도 설명했다.

SK쉴더스 측은 순환경제 실천을 위해서도 노력한 모습을 보고서에 기록했다. 생산 단계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보안 장비 개발, 폐배터리 배출 감소 등이 대표적이다.

SK쉴더스가 4일 ESG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 중 자발적 RE100에 대한 내용이다. (사진= SK쉴더스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캡쳐)

더불어 기존 업무인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도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KARA)'와 화이트 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 운영, 랜섬웨어 원스톱 서비스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SK쉴더스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소셜 임팩트 창출 ▲책임경영·윤리경영을 주제로 ESG 각 영역에서 지속 추진해 온 주요 활동과 성과, 중장기 실행 계획을 보고서에서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5년간의 비전 및 성장전략을 담은 5-스타 마스터플랜과 이에 따른 10가지 ESG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SK쉴더스가 4일 ESG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 SK쉴더스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캡쳐)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SK쉴더스의 향후 5년간 성장 전략과 ESG 목표를 강하게 연계 적극적인 ESG 경영 의지를 드러낸 결과물"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ESG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정민 기자(philip@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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