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 野6당, 교섭단체 요건 완화 추진…공동교섭단체 지속 논의

오규진 2024. 7. 5.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6개 야당이 현행 국회법에 20명으로 명시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앞서 김종민 원내대표는 지난달 12일 열린 첫 모임에서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제안했고, 이날도 "민심을 제대로 실현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동교섭단체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6당 원내대표 모임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기본소득당 용혜인 (왼쪽부터), 새로운 미래 김종민, 진보당 윤종오, 조국혁신당 황운하, 개혁신당 천하람, 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교섭단체 권한 강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안 논의 위한 야6당 원내대표 2차모임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7.5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6개 야당이 현행 국회법에 20명으로 명시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조국혁신당 황운하·개혁신당 천하람·진보당 윤종오·새로운미래 김종민·기본소득당 용혜인·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야6당 원내대표 모임'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보장하고 대정부 질문에 국회 모든 정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비교섭단체 권한 강화를 요구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6개 야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냈다.

앞서 김종민 원내대표는 지난달 12일 열린 첫 모임에서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제안했고, 이날도 "민심을 제대로 실현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동교섭단체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채해병 특검법의 표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단상을 점거하고 의사진행을 방해한 것은 민심을 외면한 행태"라며 함께 규탄하기도 했다.

acd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