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괴물'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 우수투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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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2년 만에 KBO리그 '별들의 축제'에 나선다.
류현진은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전 마지막으로 나섰던 2012년 올스타전에서 웨스턴 소속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퍼펙투 투구로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다.
12년 만에 나서는 올스타전에서 다시 한번 우수 투수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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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2년 만에 KBO리그 '별들의 축제'에 나선다.
류현진은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개인 통산 8번째이자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올스타전 출전이다.
11년 간의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2월 국내로 돌아온 류현진은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전 마지막으로 나섰던 2012년 올스타전에서 웨스턴 소속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퍼펙투 투구로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다. 12년 만에 나서는 올스타전에서 다시 한번 우수 투수상을 노리고 있다.
'돌부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출전 만으로도 올스타 기록을 새로 쓴다. 올스타전 당일 기준 41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투수와 타자를 합쳐 올스타전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종전 최고령 경기 출장 선수는 2010년 양준혁(삼성)의 41세 1개월 28일이었다.
오승환이 이번 올스타전에서 세이브를 작성해도 최고령 기록이 된다. 현재 최고령 세이브 기록은 계형철(OB 베어스)의 35세 2개월 16일이다.
올스타전 '단골'인 김현수(LG 트윈스)는 연속 출장 타이 기록을 쓴다. 2008년 감독 추천 선수로 개인 첫 올스타 영예를 안은 뒤 해외 진출을 한 2016~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올스타에 뽑히고 있다.
올해 올스타 경기에 나서게 되면 역대 최장인 양준혁이 보유한 13년 연속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최근 2년 연속 '미스터 올스타' 영광은 한화가 안았다. 2022년 정은원, 2023년 채은성이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올해도 한화 소속 선수는 5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해 3년 연속 MVP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역대 동일 구단 3년 연속 MVP 수상은 1986년~1988년 해태 타이거즈, 1989년~1991년 롯데 장이언츠 등 두 차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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