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토론 부진은 해외 출장 탓…잠 더 자겠다”

윤승옥 2024. 7.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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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독립기념일을 맞아 현역 군인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린 바베큐 파티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토론 참사' 이후 민주당 주지사들에게 체력 관리를 위해 일정을 줄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4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일 민주당 주지사들과의 회의에서 이런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오후 8시 이후 공개 행사 일정을 잡지 않고 잠을 더 자겠다는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토론에서 말을 더듬거나 기력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대선 후보 사퇴 압력에 시달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모금 행사에서 부진했던 자신의 TV토론 성적이 잦은 해외 출장 탓이라며 "무대에서 거의 잠들 뻔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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