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순자산 1조 돌파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4. 7.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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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기존 금리연계형 파킹ETF의 특성에 주가연계 추가수익 조건을 가미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페널티 없이 수익을 더 많을 수 있는 만큼 여타 금리연계형 ETF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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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연수익률 3.7% 거둬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70여일 만이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은행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한다. 여기에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또 휴일 전날 코스피200지수가 1% 이상 오르게 되면, 이어지는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반영한다. 실제로 상품 상장 이후 70여 일 중에 추가 수익을 제공한 날이 휴일 포함 총 15일에 달한다.

이같은 추가 수익 조건으로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연 3.70%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는 CD금리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금리연계형 파킹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성과라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개인 투자자들이 이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10억원으로, 같은 기간 금리연계형 파킹ETF 중 규모가 제일 큰 ‘KODEX CD금리액티브’ ETF(1896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운용 측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에 대해 높은 수익률과 함께 1주당 100만원으로 상장해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호가 단위 5원에 맞춰 매수와 매도 유동성공급자(LP)호가를 촘촘히 제시해 실질 매수·매도 비용을 줄였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기존 금리연계형 파킹ETF의 특성에 주가연계 추가수익 조건을 가미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페널티 없이 수익을 더 많을 수 있는 만큼 여타 금리연계형 ETF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 투자자들도 일반 계좌, 연금 계좌 등에서 투자 대기 또는 인출 대비 목적의 단기 투자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인 만큼 향후 연금시장 확대와 더불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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