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초급속 충전시스템 개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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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채비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가지원 연구개발 과제'에서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 에너지 효율혁신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채비는 '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MCS(Megawatt Charging System) 초급속 충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관한 연구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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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채비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가지원 연구개발 과제'에서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 에너지 효율혁신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채비는 '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MCS(Megawatt Charging System) 초급속 충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관한 연구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MCS 초급속 충전시스템은 차세대 충전기술로 1kW의 1,000배인 메가와트급 고용량 급속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채비는 본 과제를 통해 최대 1.2MW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 전기차 뿐 아니라 대용량 충전이 필요한 전기선박, UAM 등에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승용차 대비 배터리 용량이 10배 이상 큰 대형 전기 트럭은 MCS 초급속 충전을 통해 20~30분 내로 완충이 가능하며, 미래 도시 환경에서 대용량 전력을 필요로 하는 선박, 비행체 대상의 통합 충전 솔루션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채비는 여러 연구 기관과 함께 MCS용 전력변환장치, 전력량계 등을 개발하고 실증처 두 곳에서 4,000시간 이상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MCS 충전시스템, 커넥터 등 핵심 기술에 대한 국가 표준 개발 및 KC 안전 기준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R&D 투자와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및 서비스 제공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K-충전의 글로벌 성과 확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개발을 선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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