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양 분야 스타트업 육성…SK에코플랜트 등과 5자 협약

김용구 기자 2024. 7. 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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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국내 대기업 등과 함께 해양·친환경 소재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경남도는 5일 서울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과 이와 관련한 5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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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설비 공정 AI 등 과제 제시
스타트업 혁신 솔루션 결합 사업화

경남도가 국내 대기업 등과 함께 해양·친환경 소재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경남도. 국제신문 DB


경남도는 5일 서울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과 이와 관련한 5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기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방형 혁신이란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과제에 스타트업 혁신 솔루션을 결합해 공동 사업화하는 협력 모델을 말한다.

이날 기술개발 과제로 ▷해상풍력 설비 제작 공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디지털화(AI·DT) 기술 ▷해양구조물 생산용 친환경 철근 대체재 ▷수산부산물 활용 친환경 소재·수(水) 처리제 생산기술 등을 선정했다.

도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정책 지원을 하고, SK에코플랜트는 사업화 목표 기술 검증을 거쳐 후속 투자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과제를 해결할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기술개발 지원 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는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두순 도 창업지원과장은 “산학연의 우수한 자원과 기술 지원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도내 우수 스타트업이 한 단계 성장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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