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참사’ 차량 정차 지점 흔적 ‘부동액·엔진오일’로 확인

고예은 2024. 7. 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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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역 역주행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 차량 정차 지점에서 발견된 액체 흔적은 차량 부동액과 엔진 오일로 확인됐다고 밝혀졌다.

경찰은 액체 흔적을 스키드마크(타이어 자국)라고 밝혔다가 정정하여 혼란을 빚었다.

하지만 브리핑이 끝난 후 경찰은 "스키드마크가 아닌 부동액이나 엔진오일 냉각수가 흐르면 나오는 유류물 흔적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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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13명 사상자가 발생,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
 
‘시청역 역주행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 차량 정차 지점에서 발견된 액체 흔적은 차량 부동액과 엔진 오일로 확인됐다고 밝혀졌다.

경찰은 액체 흔적을 스키드마크(타이어 자국)라고 밝혔다가 정정하여 혼란을 빚었다.

스키드마크는 자동차 타이어가 노면과 마찰하면서 생기는 자국이다. 사고 당시 가해 차량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 등을 판단할 단서가 된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이 지난 3일 오후 남대문경찰서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마지막 사고가 발생한 정차 지점에 스키드마크가 남아 있다는 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브리핑이 끝난 후 경찰은 “스키드마크가 아닌 부동액이나 엔진오일 냉각수가 흐르면 나오는 유류물 흔적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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