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치명적인 파트너십 형성할 수 있어" 토트넘이 점찍은 스페인 윙어와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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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토트넘이 윌리엄스 영입을 노리는 상황에서 손흥민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다.
'풋볼 팬캐스트'는 "토트넘의 윌리엄스 영입은 손흥민이 수혜자 될 수 있다. 케인과 보여줬던 치명적인 파트너십을 다시 장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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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치명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돌풍을 일으킨 윌리엄스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2021/22시즌 데뷔한 왼쪽 윙어다. 오른발을 사용하지만, 빠른 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데뷔 2년 차인 2022/23시즌은 43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번 시즌은 역시 8골 19도움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스페인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 2024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다.
토트넘이 윌리엄스 영입을 노리는 상황에서 손흥민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다.
영국 축구 커뮤니티 '풋볼 팬캐스트'는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패스, 1:! 능력, 크로스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손흥민의 창조적인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문전에서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은 슈팅을 선보일 수 있다. 매우 뛰어난 기술을 통해 골을 넣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윌리엄스가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선보였던 엄청난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있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어난 호흡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해결사,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하면서 토트넘의 공격과 함께 부흥기를 이끌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첼시 시절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합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8시즌 함께 뛰며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통산 47개의 골을 합작하는 등 토트넘이 부진할 때도 엄청난 퍼포먼스로 부적이라고 할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했다.
'풋볼 팬캐스트'는 "토트넘의 윌리엄스 영입은 손흥민이 수혜자 될 수 있다. 케인과 보여줬던 치명적인 파트너십을 다시 장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과거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왼쪽에서 뛰었지만, 윌리엄스가 합류하면 왼쪽에 배치되고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를 소화하면서 비슷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연장을 놓고 협상 중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했다. 하지만, 2025년 처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놓고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진전이 없었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주요 타깃으로 거론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우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손흥민과의 상황을 지켜본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의 팬들은 우려가 가득하다. 손흥민이 계약 만료 후 떠난다면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남다른 충성심을 보였고 주장 임무를 수행했다. 팀 내 영향력과 인기를 고려했을 때 0원으로 내준다면 격분이 일어날 것이다"고 언급했다.
다른 토트넘 팬 사이트 '홋스퍼 HQ' 역시 "손흥민은 주장으로 결과를 냈다. 나이가 적지는 않지만, 앞으로 2~3년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베테랑이자 중요한 골잡이다. 체력적인 문제, 부상도 없다. 계속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확실한 계약으로 레전드 대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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