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전자 가나… 삼성전자, 52주 신고가에 "개미 웃음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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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장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7개 분기만에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시장 내 환영을 받을 수 있다"며 "우호적인 환율을 감안해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능가한 영업이익은 올해 하반기뿐 아니라 앞으로 레거시 D-RAM(디램) 시장 수급 개선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눈높이를 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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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2.60%) 오른 8만6800에 거래된다. 장 중 최고 2.83% 올라 8만7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장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52.24% 증가했다. 매출은 74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31% 늘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8조3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실제 실적은 이를 25% 넘게 상회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만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원)도 뛰어넘었다.
이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개선되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3분기에도 반도체, SDC(디스플레이), MX(모바일) 사업부 등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7개 분기만에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시장 내 환영을 받을 수 있다"며 "우호적인 환율을 감안해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능가한 영업이익은 올해 하반기뿐 아니라 앞으로 레거시 D-RAM(디램) 시장 수급 개선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눈높이를 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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