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6.8% 인상..8월부터 적용

고차원 2024. 7.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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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민수용 가스요금이 6.8% 인상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을 1.41원/MJ 인상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지난해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입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민수용 도시가스 가격이 원가 수준에 근접하게 돼 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에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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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다음 달부터 민수용 가스요금이 6.8% 인상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을 1.41원/MJ 인상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지난해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입니다.


정부는 물가 등 국민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그간 가스요금 인상을 유보해왔습니다.


그러나 가스공사의 재무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만큼 일단 공급 원가 수준까지의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번 요금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 이후 원가의 80~90% 수준인 MJ당 19.4395원으로 공급했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민수용 도시가스 가격이 원가 수준에 근접하게 돼 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에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5월 MJ당 1.04원을 인상했지만, 13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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