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공식 후원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7.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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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한다.

이 행사는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따 열리는 첫 국제 콩쿠르로 프랑스에서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제 콩쿠르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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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티스트 이름 딴 첫 국제 콩쿠르
조수미 씨 심사위원으로 참여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현대자동차그룹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한다. 이 행사는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따 열리는 첫 국제 콩쿠르로 프랑스에서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오는 7월부터 13일(현지시간)열린다.

이 행사는 국제 콩쿠르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조수미 씨는 30년 넘게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6개의 국제 콩쿠르 석권 등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콩쿠르는 만 18세에서 32세의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전 세계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47개국의 500여명 이상의 지원자가 참여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 씨 외에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조나단 프랜드 예술 고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알렉산더 갈로피니 캐스팅 디렉터, 세계적 클래식 음산사인 워너 클래식의 알랭 랜서로 사장 등이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신진 아티스트들이 세계 무대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여하고 한국 클래식 문화의 저변 확대, 한국 신진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후원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프랑스 간 중요한 문화적 교류의 장인 이번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하며 K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에 현대차 싼타페, 아이오닉5N, 기아 EV6, EV9 등 차종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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