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불량건축물 비율 73%… 9호선 등촌역 인근 싹 바뀐다

김창성 기자 2024. 7. 5.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서구 등촌동 365-27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거환경 정비, 등촌역세권과 연계한 주택 공급을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 및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변 각종 기반시설 포함해 최고 21층 962가구 규모 아파트 건립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 96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건립된다. 사진은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서구 등촌동 365-27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됐다.

대상지는 9호선 등촌역 인근에 위치하며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이 73% 이상인 주거지로 신규 주택 공급 및 기반시설 정비 등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노후 주거지 및 도로, 통학로 등을 정비하고 최고 21층, 총 962가구(임대 41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린될 예정이다.

대상지 주변 도로 확폭 및 조정을 통해 봉제산과 등마루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등산객 등 시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인근 초·중학교 통학로도 안전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 북쪽 자연경관지구를 보전하고자 저층배치구간(8층 이하)으로 설정했으며 주변 공원, 학교 및 저층 주거지 등 경관을 고려해 규모 및 높이를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거환경 정비, 등촌역세권과 연계한 주택 공급을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 및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