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말고 다른 곳도 많아요"…스위스, 관광 자원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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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로 유명한 스위스가 비수기 여행과 숨겨진 관광명소 홍보에 나선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관광청은 4일(현지시간) "관광객들을 적시에 적절한 곳으로 안내하고 싶다"며 관광객들의 유입을 연중 내내 고르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는 높은 물가로 유명하지만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주로 스위스 내 유명 관광명소에만 몰리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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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알프스로 유명한 스위스가 비수기 여행과 숨겨진 관광명소 홍보에 나선다. 관광 명소를 다양화해 성수기에 유명 관광명소에 몰리는 것을 막고 관광 자원을 다양화하려는 전략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관광청은 4일(현지시간) "관광객들을 적시에 적절한 곳으로 안내하고 싶다"며 관광객들의 유입을 연중 내내 고르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위스 관광청은 여행사들과 협력해 고급 겨울 스키 리조트인 다보스 클로스터스에서 즐기는 하이킹과 전기 자전거 투어와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뿐 아니라 가을 관광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시작했다.
스위스는 높은 물가로 유명하지만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스위스 관광청에 따르면, 관광 산업 수입은 연간 430억 프랑(약 66조)으로 국내총생산(GDP)의 4.5%에 해당한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주로 스위스 내 유명 관광명소에만 몰리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례로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흥행하면서 드라마 속 배경이 된 스위스 이젤발트 마을엔 아시아 관광객들이 대거 몰렸다. 이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면서 이젤트 마을의 브리엔츠 호숫가 부두에서 사진 촬영을 하려는 관광객들에게 5프랑의 요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마틴 니데거 스위스 관광청장은 "스위스엔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오버 투어리즘'(과도한 관광객으로 인한 환경 및 주민들에 대한 악영향)은 없다"면서도 "다만 일시적이고 국지적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와 장소는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 관광청은 "스위스의 다양성이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은 더 많은 곳을 다닐 수 있고 더 깊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다"고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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