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제2의 김지수' U18 유민준과 준프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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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FC가 2006년생인 성남FC U18(풍생고) 수비수 유민준(17)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성남FC는 "유민준이 김지수에 이어 구단 두 번째 준프로 선수 계약을 맺었다"며 "2022년 김지수가 달았던 등번호 36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 한다"고 5일 밝혔다.
유민준은 김지수에 이어 구단 준프로 선수로 프로팀에 직행한 두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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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는 “유민준이 김지수에 이어 구단 두 번째 준프로 선수 계약을 맺었다”며 “2022년 김지수가 달았던 등번호 36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 한다”고 5일 밝혔다.
유민준은 김지수에 이어 구단 준프로 선수로 프로팀에 직행한 두 번째 사례다. 성남FC U15, 성남FC U18를 거쳤다. 190cm ㅋ,ㄴ 체격과 수비 빌드업이 장점으로 스피드와 일대일 대인방어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민준은 성남FC U18 소속으로 3년 연속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 진출,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2023 AFC U17 아시안컵과 2023 FIFA U17 월드컵 등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다.
유민준은 “기회 주신 최철우 감독님과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유소년으로 꿈을 키운 성남에 입단하게 돼 가슴이 뛴다”며 “지도해주신 김근철 감독님, 코치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성남FC 유소년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지수가 롤모델이지만 동시에 꼭 뛰어넘고 싶은 목표”라고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구단 측은 “유민준이 빠른 적응을 통해 하반기 수비진의 공백을 채우고 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이 성남FC 유소년 시스템의 장기적 목표를 이루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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