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직업 편중" 비판에 남준희 변호사 2기 전북자경위원 사퇴

최정규 기자 2024. 7. 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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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범한 제2기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1명이 돌연 사퇴했다.

5일 전북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2기 자경위원 중 남준희(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온고을 대표변호사가 자경위원직을 사퇴했다.

남 변호사는 "최근 퇴직경찰 및 변호사 등 특정직업군 편중 비판 등에 직면한 상황에서 위원회 스스로 상응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직업군이 자경위에 소속돼 발전했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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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자는 다양성 위한 학계·시민단체·언론인 중 선정희망도 전달
남준희 변호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최근 출범한 제2기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1명이 돌연 사퇴했다.

5일 전북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2기 자경위원 중 남준희(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온고을 대표변호사가 자경위원직을 사퇴했다.

사퇴이유로는 특정직업군 편중 비판과 변호사 사무실 운영으로 인한 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이밖에도 남 변호사는 향후 자경위원 선출과정에서 자경위 구성의 다양성을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 언론인 중에서 선정되길 희망한다는 뜻도 자경위원 추천위에 전달했다.

남 변호사는 "최근 퇴직경찰 및 변호사 등 특정직업군 편중 비판 등에 직면한 상황에서 위원회 스스로 상응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직업군이 자경위에 소속돼 발전했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북자경위는 2기 출범 전부터 특정직업군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북자치도는 2기 자경위원장으로 이연주(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를 임명했고 남준희 변호사와 최낙준(사법연수원 29기) 법무법인 가인로 대표변호사 등 변호사만 3명이 포함됐다. 또 퇴직경찰관으로는 신일섭 전 정읍서장, 나유인 전 익산서장, 박성구 전 덕진서장, 하태춘 전 군산서장 등 4명이 임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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