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 중간 개표 노동당 압승…수낵 총리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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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5일 영국 총선 중간 개표 결과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집권당이 됐습니다.
노동당이 집권당이 되면서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차기 총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에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보수당의 총선 참패를 인정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전날 치러진 총선에 대해 "노동당이 이겼다. 스타머 대표에게 전화해 승리를 축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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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5일 영국 총선 중간 개표 결과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집권당이 됐습니다.
전체 650석 중 집권당이 되기 위해서는 326석 이상이 필요한데, 노동당은 현재 381석을 확보했습니다.
노동당이 집권당이 되면서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차기 총리가 될 전망입니다.
반면 집권당이었던 보수당은 기존 의석에서 207석이나 못 미친 92석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보수당의 총선 참패를 인정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전날 치러진 총선에 대해 "노동당이 이겼다. 스타머 대표에게 전화해 승리를 축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죄송하다"면서 "영국 국민은 오늘 밤 냉철한 판정을 내렸고 배울 것이 많다. 나는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이에 이어 수낵 총리는 "오늘, 권력은 모든 당사자들의 선의 속에 평화롭고 질서있는 방식으로 교체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국가의 안정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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