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현빈 결혼+출산 후 챕터2...한계 NO”(BIFAN)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7. 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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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 결혼과 출산 후 챕터2가 열린 느낌이라고 밝혔다.

5일 오후 경기도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손예진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어 손예진은 "2년 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챕터 1이 끝난 느낌이고, 챕터2로 갔을 때 부천영화제에서 특별전을 만들어줘서 과거를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에 이어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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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사진|유용석 기자
손예진이 결혼과 출산 후 챕터2가 열린 느낌이라고 밝혔다.

5일 오후 경기도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손예진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지영 조직위원장, 모은영 프로그래머, 배우 손예진이 참석했다.

손예진은 “어릴 때 20대 시작했을 때 그 당시에 여배우가 보여줄 이미지가 한정적이었다. 슬프고 가련한 작품이 많았고, 그 속에서 이미지에 국한되고 싶지 않아서 이전과 다른 캐릭터를 욕심냈고 다르게 보여주고 싶었다.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았다. 되게 자극적으로 몸부림쳤다고 했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2년 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챕터 1이 끝난 느낌이고, 챕터2로 갔을 때 부천영화제에서 특별전을 만들어줘서 과거를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또 그는 “(특별전으로) 조금 정리가 되고 다시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다. 이혼녀 역할도 해보고 남편도 두 번 가져보고 다 했는데, 지금 같은 영화를 찍는다면 다르게 해볼 것 같다. 어떤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손예진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에 이어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이 됐다.

이번 특별전은 그의 행보를 축약한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그의 23년 연기 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손예진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강렬한 색깔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영화 ’연애소설‘(2002), ’클래식‘(2003),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작업의 정석‘(2005), ’아내가 결혼했다‘(2008), ’오싹한 연애‘(2011),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비밀은 없다‘(2016), ’덕혜옹주‘(2016) 등에서 존재감을 뽐내왔다.

제28회 BIFAN은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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